“반려동물을 키울 때 가장 힘들고 번거로운 일이
목욕, 산책(운동), 그리고 오줌, 똥 치우기가 아닐까”
- 주식회사 펫몽
맞는 말이다. 개나 고양이나 목욕시킬 때가 고역이고, 덩치가 클수록 보통 힘이 드는 게 아니다.
물릴 때도 가장 많고. 덕분에 배신감? 지수도 가장 높게 올라간다. 아이들이 내 맘 같지 않으니...
그래도 고양이는 그루밍이라는 본성 때문에 강아지보다는 나은 편이긴 하다만
반면 고양이는 하루 온종일 집안에서 살기 때문에 배변 치우는 게 일이다. (냄새도 독하고)
강아지는 하루 두 번, 최소한 한 번은 산책과 운동을 시켜줘야 되므로
웬만큼 큰 볼일은 밖에서 해결하고 오는 경우가 많아 고양이에 비해 나은 편이다.
그 대신 강아지는 외부와 접촉이 잦기 때문에 최소한 1주일에 한 번은 목욕을 시켜줘야
위생과 청결을 유지할 수 있다. 안 그러면 특유의 냄새가 방안 가득 진동하는 세례를 맞게 된다.
집안을 자기 영역으로 간주하는 고양이는 나가는 것을 싫어한다.
당연히 어린아이들처럼 집에 놀 거리가 많아야 한다.
고양이가 강아지에 비해 구비해야 될 용품 가짓수가 많은 이유이기도 하다.
그만큼 돈도 많이 들어가고.
출근하고 돌아와서 놀아주지 않으면 새벽에 우다다 라는 천지개벽의 진통을 맛보게 된다.
강아지와 고양이, 성격과 생활패턴, 본능이 다른게 많다. (이미지 출처 : 국민일보)
이래저래 강아지와 고양이는 금성에서 온 여자, 화성에서 온 남자처럼
성격과 생활 패턴과 본능이 확연히 다르다.
펫몽은 반려동물 보호자들이 힘들고 어렵다는 '배변, 산책(운동), 목욕(미용) 용품' 분야를 주 사업 방향으로 정했다.
이유는 여러 가지가 있겠지만 펫몽의 임직원이 모두 이쪽 아이템 경력자들이기도 하거니와
시작부터 넉넉한 자금력으로 승부수를 던지는 회사들과 달리.
협동조합과 사회적 기업의 컨셉으로 출발한 회사답게
반려동물 보호자들의 고난 한 삶에 보탬이 되고자 하는 의지를 담아
중소기업과 스타트업 기업들끼리 가장 경쟁이 치열한 업종에 도전하기로.... 결심!
투자자들에게 백설공주의 사과가 될지, 뜨거운 감자가 될지 아무도 모르지만..^*^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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